홍콩 마카오 2박 3일 여행 마지막 날 하버시티 무민 카페 빅토리아 피크 홍콩 야경
드디어 홍콩 여행 포스팅 마지막이다. 지난 번 포스팅 때 마카오 여행을 갔다 온 내용이 너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둘째 날 포스팅을 두 개로 나누게 됐고, 이번에는 마카오에서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 야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홍콩 여행 편을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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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박 3일 여행, 두 번째 날 가야 하는 홍콩과 마카오 관광지
홍콩 2박 3일 여행, 두 번째 날 가야 하는 홍콩과 마카오 관광지 이전 편에 이어서 홍콩 2박 3일 여행 시 두 번째 날 마카오를 방문하고 홍콩 야경을 구경했다. kornam.tistory.com/entry/hongkongfirstday?cat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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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타워에서 스카이 워크를 하고 실컷 구경하고 간단하게 밥을 먹어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홍콩으로 돌아가기 전에 어머니와 마카오의 화려한 밤거리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역시 카지노와 관광으로 성장한 도시답게 밥이 되니 그 진면목이 보였다.
1. 마카오 카지노
우리는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카지노도 들어가 보고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영화에서 보던 라스베이거스랑은 느낌이 조금 달랐고, 특히나 스케일의 차이가 느껴졌지만 그래도 큰 호텔에 있는 카지노라 사람도 많고 규모도 커서 그럴듯했다.


실컷 구경을 하고 다시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반나절로 짧게만 보고 가서 그런지 너무나 아쉬워 버스 안에서도 계속 사진을 찍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이니ㅠㅠ



2 하버 시티
홍콩에 돌아와 우리는 당시에 유명했던 무민 카페가 있다고 하여, 쇼핑도 할 겸 하버시티에 갔다. 당시에 와이프와 썸을 타던 시기였어서 와이프 선물도 여기서 샀었다. 무민 카페에 가서 무민 사진은 안 찍고 이런 커다란 테디베어만 찍고 왔다.
하버시티는 크기가 제법 큰 쇼핑몰이라 돌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머니랑 쇼핑몰을 다 돌아보고 나니 정말 늦은 시간이 됐고, 이제는 정말로 마지막 코스인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3. 빅토리아 피크

위 사진은 전날에 숙소로 돌아가면서 찍었던 빅토리아 피크인데 사람이 정말 많다. 줄을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겨우 표를 구매하고 트램을 탈 수 있었다. 트램의 정류장이 터널처럼 되어 있어 맞은편에서 들어오는 트램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죄다 트램 입구를 쳐다보고, 사진기를 들고 있었다.





남산 타워의 케이블 카와는 다르게 트램이라 산 등성이에 레일을 설치하여 그 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트램이다.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홍콩의 야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연신 사진을 찍었다. 트램 한 중간에 있어서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아 바깥 야경을 제대로 담을 수 없었지만 높이가 높아질수록 굉장히 들뜨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




트램에서 도착하면 바로 야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통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올라가야 한다. 건물 내부 사진은 이것밖에 남은 게 없지만 건물 내부는 쇼핑몰처럼 상점과 식당이 많았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렇게 미친듯한 홍콩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 야경도 물론 멋있고, 야경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홍콩 야경은 뭔가 아기자기하게 더 건물이 바싹 모여 있어서 서울의 야경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줬다. 홀린 듯이 엄청나게 사진을 찍었다. 높이가 꾀나 높아 조금 무섭기도 했다. 사람이 정말 많아 자리를 잘 못 잡으면 사진 찍기가 어려운데 건물 옥상 가운데에 또 한 층 정도 높은 곳이 있어 나는 그곳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열심히 구경을 하고 건물을 내려와 버스를 타고 홍콩 시내로 내려갔다. 반대로 트램을 타면 10분 정도만에 금방 내려가지만 산이다 보니 버스를 타고 가면 거의 40분 정도는 걸리는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숙소 근처로 가는 버스도 없어서 힘들게 힘들게 숙소에 복귀했었다. 어머니가 진짜 고생하셨다ㅠㅠ
4. 란 콰이 퐁
숙소에 복귀하고 나는 뭔가 아쉬워서 홍콩의 밤거리를 혼자서 배회했다. 그렇게 홍콩 골목골목을 싸 돌아다니다가 한국에 이태원과 느낌이 비슷한 란 콰이 펑을 지나가게 됐다. 나도 물론 30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었지만 젊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너무 자유롭고 좋아 보였다. 그래서 그냥 공터 쪽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 그리고 덤으로 더운 나라의 벌레들은 크기가 정말 큰데 여기 바퀴벌레가 정말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크고 많았고, 한 마리가 내 주머니로 들어오려는 걸 겨우 발견해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아무 생각 없이 여기서 있는 게 좋았고, 더 있고 싶었지만 다음날 비행기를 일찍 타고 가야 하고, 어머니 혼자 있었기에 일찍 돌아갔다. 아쉽다.ㅠㅠ



홍콩은 또 거리마다 명품 샵이 정말 많다. 당시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 직원이 말했던 건데 여자들 중에는 홍콩까지 비행기로 4시간밖에 안 걸려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주말 동안 명품 쇼핑을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왠지 그 여자가 본인일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모르는 척하고 그렇군요 하고 동조해 줬었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명품 같은 것에 크게 관심이 없던 나는 단지 이렇게 화려한 홍콩의 야경과 거대한 명품 간판들이 신기할 뿐이었다.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까 싶다.
이상으로 홍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친다.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과 멀리는 못 가도 여행을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전부 내 돈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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